↑↑ 말레이시아오픈과 가오슝 오픈 우승을 차지한 대구 달성군 훨체어테니스단 소속 오상호, 이하걸 선수. 사진제공=대구 달성군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달성군은 훨체어테니스단 소속 오상호, 이하걸 선수가 최근 열린 '말레이시아오픈'과 대만에서 열린 '가오슝 오픈'에 출전해 2개대회 연속 복식 2관왕을 달성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경기에서 마지막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태국의 클롱그루아선수와 일본의 스즈키 선수를 세트 스코어 10-7로 꺾고 우승했다.

이어 대만에서 열린 '가오슝오픈'은 달성군청의 한성봉 선수와 세계랭킹 8위인 일본의 사나다 선수를 상대로 2대1의 역전승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문오 군수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달성군을 빛내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